1. 대체 헬리코박터균은 무엇일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에서 서식하는 세균의 일종입니다.
이 헬리코박터 균은 수만년이상 사람의 위 속에서 살아왔으나 이 세균이 있다는 사실은 1983년에 처음 확인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은 흔히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림프종 중 일부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주로 어릴때 감염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방치해 두면 평생 세균과 함께 살아야 하며 대부분의 감염자에게서 만성 위염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국제보건기구에서는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1군 발암요인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균 감염률과 위암 발생율이 어느정도 관계가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2. 헬리코박터균이 감염되면 주로 나타나는 증상
일부 헬리코박터균 감염자들은 급성 및 만성 위염과 소화성 궤양으로 인한 소화불량, 속쓰림 등의 증상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헬리코박터균 보균자가 평생 별다른 증상 없이 살아가기도 합니다.
1) 첫번째로 약하거나 중간 정도의 상복부 통증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속쓰림이나 배고픔 등 가슴뼈 아래 부분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의 경우 음식 등으로 완화되며, 전형적인 궤양이 발생한 경우 완치 이후 다시 재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처럼 통증이 몇일이나 몇주간 발생할 수 있으며, 완치 이후 통증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등의 경우가 있습니다.
대략 환자의 절반 정도가 이런 증상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2) 두번째로는 십이지장 궤장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는 별다른 통증이 없지만, 오전이 되면 통증을 호소합니다.
우유를 마시거나 식사를 하면 일반적으로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으나, 3시간 이후에는 다시 통증이 시작될 확률이 있습니다.
특히 십이지장 궤장의 경우 수면 중 통증으로 잠에서 깨는 경우도 흔합니다.
일반적으로 통증이 나타난 후 몇주 후에 하루에 한번 이상 나타난 후 치료를 하지 않아고 완ㅇ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1~2년후 종종 재발하는 경우도 있으며, 사람에 따라 봄 또는 가을마다 통증이 다시 생기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다시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3) 세번째로는 위궤양, 변연 궤양, 스트레스성 궤양의 증상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두번째의 십이지장 궤양과는 달리 불규치적인 양상을 보입니다.
앞선 두가지 경우에서는 식사를 하면 통증이 없어지거나 완화되는데, 세번째 경우는 오히려 식사가 통증을 유발하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위궤양이 발달하면 사람의 내부 장기에 흉터와 부종(부어오름)이 생겨 음식이 적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세번째 경우에는 식사후 배가 부풀어 오르거나,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3.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을 진단하는 방법
1) 호흡 또는 대변 검사
2) 상부 내시경검사
통상 헬리코박터균은 호흡 또는 대변 검체를 통해 감염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종종 위벽의 검체 체출을 하기 위해 내시경 검사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헬리코박터균의 치료 절차
헬리코박터균 감염에는 가장 흔하게 양성자 펌프 억제제,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이런 치료는 위산의 생성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때때로 차살리실산 비스무트를 병용하기도 합니다.
오메프라졸, 란소프라졸, 라베프라졸 또는 에소메프라졸과 같은 여러 양성자 펌프 억제제 중 하나를 사용합니다.
이런 약물들은 보통 부작용이 거의 없거나 경미하지만 변비, 설사,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로는 아목시실린, 클라리스로마이신, 메트로니다졸, 테트라사이클린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항생제들은 미각에 영향을 주고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으며, 아목시실린 같은 일부 항생제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스무트 차살리실산염의 경우 변비, 혀와 대변의 색이 짙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사들이 위의 치료를 적용한 후 4주째에 다시 재검사를 통해 치료가 성공적이었는지 확인을 합니다.
이때 헬리코박터균이 다시 검출되면 치료 절차를 반복해서 수행합니다.
5. 헬리코박터균 치료 이후의 결과들
헬리코박터균이 완치되면 소화성 궤양 같은 증상들이 재발할 확률은 10%가 채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 헬리코박터균이 완치되지 않으면 소화성 위궤양이 재발할 확률은 50%를 넘어갑니다.
한편 헬리코박터균의 치료 과정에서 다른 궤양이 치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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